MS오피스(파워포인트 PPT, 엑셀, 워드) 자동 저장 시간 변경하는 방법
여러분이 직장에서 업무를 보거나 학교에서 과제를 수행할 때마다 파워포인트, 엑셀, 워드 등 MS오피스 프로그램을 종종 사용하셨던 경험 많이들 갖고 계셨을 겁니다. 파워포인트로 디자인 작업을 하거나 엑셀로 복잡한 자료를 정리하는 등 ‘편리함’이라는 장점 덕분에 지금도 MS오피스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죠.
하지만 갑자기 원인 모를 이유로 파일이 강제 종료되는 경험 또한 많이들 겪으셨을 겁니다. 저 역시 이러한 문제로 인하여 때로는 좌절을 겪기도 했으니까요. 물론 Ctrl+S를 습관적으로 눌러주기만 해도 최악의 변수를 줄일 수 있지만, 작업을 하다 보면 무의식적으로 Ctrl+S 누르는 걸 깜빡 잊을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 ‘자동 저장’ 기능을 설정하여 갑작스러운 튕김 현상에 대비하도록 만들 수 있죠.
참고로 365버전에서는 제목 표시줄에 자동 저장 기능을 수시로 켜고 끌 수 있는 스위치가 존재하지만 그 외 버전에서는 제목 표시줄에 해당 기능이 따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자동 저장 시간’을 변경하는 방법을 사용해 주셔야 해요. 그렇다면 일정 시간마다 임시 저장되도록 설정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지금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MS오피스 자동 저장 시간 설정 방법
엑셀, 워드, PPT 등 MS오피스 프로그램의 자동 저장 간격을 조정하려면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주셔야 합니다. 먼저, 상단에 위치한 [파일] 탭을 눌러주세요.
그다음, 좌측 하단에 위치한 [옵션]을 클릭해 줍니다.
그럼 옵션과 관련된 대화 상자가 새로 열리는 걸 볼 수 있어요. 좌측에 여러 가지 메뉴가 위치해있는데, 이 중에서 [저장]을 누른 뒤…
‘자동 복구 정보 저장 간격’에 체크한 후, 시간을 입력해 주시면 됩니다. 입력 가능한 시간은 최소 1분에서 최대 120분(2시간)까지이므로, 이 점 참고하셔서 파일 용량 등 몇 가지 사항을 고려한 뒤, 적절하게 자동 저장 시간을 조정해 보세요. 입력한 시간이 작을수록 자동으로 저장되는 간격 또한 좁아지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3~5분 정도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을 입력하셨다면 우측 하단 [확인] 버튼을 눌러주세요. 작업 도중 일정 간격마다 임시 저장이 이루어지는 걸 볼 수 있답니다!
자동 저장 설정 이후
앞서 설명한 방법대로 자동 저장을 설정한 이후, 복구 파일이 생성된 폴더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간격을 1분으로 설정했더니 복구 파일 또한 1분마다 생성된 걸 볼 수 있었죠.
그렇다면 현재 작업 중인 MS오피스 파일을 완전히 저장하지 않은 상태에서 강제로 끝내고 다시 열면 어떻게 될까요? 우선 Ctrl+Alt+Del을 눌러 작업 관리자를 연 뒤, 작업 중인 파일을 강제로 종료해 보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해당 파일을 다시 열어보았죠. 과연 최근에 작업했던 부분까지 그대로 복구되었을까요?
강제 종료되었던 파일을 열어본 결과, 다행히 가장 최근에 임시 저장된 시점으로 복구가 이루어진 걸 볼 수 있었습니다! 만약 간격을 너무 길게 설정했거나 아예 비활성화해두었다면 최근에 작업했던 부분까지 복구되지 않아 끔찍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었겠지만, 간격을 짧게 설정해 놓음으로써 작업하는 데 부담을 덜 수 있었죠.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자동 저장에 의해 생성된 복구 파일은 말 그대로 ‘복구’ 용도로 쓰일 뿐 파일을 완전히 저장시켜주지는 않으므로, 완전히 파일을 저장하기 위해선 작업을 마무리한 즉시 Ctrl+S를 눌러야 한다는 것이죠. 혹시나 작업을 모두 끝내셨다면 파일을 닫기 전에 반드시 Ctrl+S를 눌러주시는 거 꼭 잊지 말아 주세요!
여기까지 파워포인트, 엑셀, 워드 등 MS오피스 파일의 자동 저장 시간을 조정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방법은 365가 아닌 다른 버전에서도 설정 가능하기 때문에 누구나 이 방법으로 자동 저장 기능을 설정하실 수 있답니다. 아직 수시로 Ctrl+S를 누르는 습관이 몸에 배어있지 않은 상태라면, 본 포스팅을 참고하여 자동 저장 간격을 짧게 설정해 보세요. 지금까지 작업했던 작업물을 최대한 지켜줄 겁니다 🙂